갑자기 획 돌아보며….
3초정도 내 얼굴을 빤히 쳐다보고는 다시 그 패턴으로 돌아간다.
그러거나 말거나, 케이를 쓰다듬는 내 손은 멈추지 않는다.
케이의 이음새없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서비스가
멈칫멈칫, 부르르 떨리고, 순간순간 머뭇거린다.
그러다 다시 휙 돌아보며
“손기술이 늘었어? 계속 만져~”
평소면 서비스가 끝나고도 남았을 시간에
아직 서비스를 끝내지 못한 케이…
“어딜 그렇게 싸돌아 다녔길래 손기술이 그 정도야?
내가 느끼느라 서비스 끊기고, 길어졌잖아~”
“칭찬이지? 감사합니다~."
“이건 보너스 서비스야~”
하고는 원래 케이가 잘 하지 않는 서비스를 해준다.
섹스에 관해서 자신이 원하는 걸 분명하게 이야기할 줄 아는 여자,
난 그런 여자가 매력적이다.
이런 게 서로가 즐기는 섹스의 시작이 아닐까?
물다이에서 이미 달아오르기 시작한 케이의 몸과 기분을
침대에서는 꽉찬이 이어갔다.
그냥 내키는 대로 프리스타일~~~
훌륭한 케이의 서비스에 대한 감사라도 하듯이
열심히 애무하는 꽉찬에게
케이는 이런 저런 요구를 하고,
“그래~ 그렇지~ 응응.. 거기~ 그렇... 아.. 아~!”
이런 적극적인 여자가트니라구~!!!!
이제 들어 오란다.
케이의 몸짓이 격렬해지고 이윽고 몸을 일으키더니
내 어깨를 밀쳐 눕게 한다.
군살없이 슬림한 몸매의 케이가 여성상위에서 말을 탄다.
깊은 곳을 비비는 케이,
비비다 부르르 떨며, 고개가 뒤로 꺽이고,
다시 돌아와 비비다 부르르 떨며, 고개가 뒤로 꺽이고…
그야말로 생난리~
뜨겁게 마무리까지 멈추지 않고 이어간 뒤…
케이가 오히려 내게 묻는다.
“안 아팠어? 내가 너무 비벼대서~”
“ㅋㅋㅋ 좀 까지려나? 콘돔있는데 뭐.. 농담이야~ 좋았지~
그리고 자기 여전히 안… 좋던데?!!!”
“글치~ 내 안쪽이 좀 좋지~”
케이가 이렇게 말한다.
“가게 이사 가면 부지런히 와서
어리고 이쁜 언니들 좀 봐줘고 그래~
경기도 엉망인데 자기 같은 탕돌이가 부지런히 다녀야지
그래야 이쁜이들이 먹고 살아~"
"ㅎㅎㅎㅎ 그래야지요~"
"우리 가게에도 어리고 이쁜 애들 꽤 있던데... "
"추천하게? 누군지는 알고? "
"응~!! 똘망똘망하게 이쁜 애 하나는 알아.
마주쳤는데 이뻐서 내가 물어봤거든"
"그게 누군데? "
"민영이라고 하던데, 애가 이쁘고 매력있더라. 당돌한 면도 있고"
"아... 그래? 미..민..영이라고? 알았어~ 함 볼께"
민영이가 지명이라는 말은 왜 못하는 거냐 꽉찬!!!
케이는 소탈하기도 하고 유쾌하기도 하고…
서비스는 말할 바 없고,
연애도 적극적으로 즐기면서 거침없이 원하는 것을 표현하는
이 바닥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워도 손색이 없을 만큼
매력적인 여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