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장 정보
업장명 : 클래식
방문일시 : 어제 오후
이벤트 서비스 및 가격 : 회원가
-아가씨 프로필
아가씨 이름 : 바하
주간 / 야간 : 주간
-후기 내용
장면 1. 어깨의 미동은 타격 방향의 나침반이다
이건 반칙이다. 비키니 차림의 플필 사진에 '바하'
같은 이름을 가졌다면, 저 작곡가 초상의 곱슬한
헤어 스타일에 눈, 코, 입 큰 세련된 언니일거라
기대하는 거 당연한 거 아닌가!
세련된 외모에 말도 많고 텐션까지 높아서
조금 피곤할지도 모르겠다고 대전 시뮬레이션까지
마쳤건만...
뭐지, 저 초승달 눈매와 한눈에 들어오는 가느다란
눈썹선은?
밝게 웃으며 인사하는데도, '나, 조용해요'라는
라는 외침이 들린다.
긴장감 넘치는 순간 언니의 두 어깨에 보일듯
말듯한 미동. 스승님은 어깨의 움직임으로
상대의 공격 방향을 예측할 수 있다고 하셨다.
오른쪽 어깨는 왼발, 왼쪽 어깨는 오른발...
그런데 양쪽 어깨가 다 들리면?
뭐지? 언니야 뭘 하자는거지?
응?
응?
포옹? 아... 포옹?
아담하고 가느다란 몸이 제트에게 안겨온다.
스승님, 솔직히 말해봐요. 여자랑 싸움만 해봤지
안아보진 못하신거죠?
장면 2. 어리고 가슴 큰 언니
마야일보에 제트가 어리고 가슴 큰 언니를
보기로 했다는 소식에 꽉찬거사가 흰죽
밥상을 엎고 분노하다 똥꼬에서 피가 나서
입원했는데 대장용종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 그분 벌써 퇴원하셨는데요?
명불허전, 회복력이 빠르신 분이다.
간만에 유관장님을 뵙는다. 인사만 하고
미끄러지듯 사라지려는 제트에게,
'오빠, 일루와 봐' 붙잡으신다.
'어린 언니 진짜루 안 좋아해?
왜?
그리고 오늘 보는 언니 안 어려.'
(묘하다. 관장님 목소리에 뭔가 매력적인
잡음이 있다.)
그렇다. 오늘 보는 언니가 어리다는 정보를
어디서 얻었는지 끝내 기억하지 못했는데
이유가 있었구나.
다행이다. 꽉찬거사님이 일찍 회복하실 만하다.
마음의 짐을 벗은 제트는 그만 진심을 말해버렸다.
'어린 언니들은 (제트가 1분컷이라고 화나서 주먹을 날리면 아플까봐)
부담스러워요.'
장면 3. 키스해도 될까요?
남자 - 저기, 제가 키스해도 될까요?
여자 - 그런 건 물어보고 하는게 아니예요.
제트의 숙제였다. 물어보고 해야지, 안 물어봤다
싸다구 맞으면 어떻하려구...
너~~무 다소곳하고, 너~~무 단아한 여인이
옆에 앉아 미소짓고 있으니 손에 든 종이컵이
바들바들 떨린다.
'제가 들어드릴께요.'
아... 이건 아니지... 오늘 제트가 체면이
말이 아니구나...
갑자기 바하가 뭐라고 말을 하는데,
너무 믿기지 않아서 순간 머리가 하얗게 되었다.
'오빠거 빨아드릴까요?'
으응? 갑자기? 진짜루?
'오빠거 빨아드릴까요?'
하... 물론 그래주면 고맙고 좋긴하겠는데...
글타고 '아이 조아라, 빨리 빨아조'라는
말이 입밖에 나오기가 너~~무 어렵다.
하... 이걸 어쩌지하는데 제트는 뜬금없이
깨달았다. '키스해도 될까요'라고 물어보면
등신이 맞다라는 것을...
마찬가지로 바하야... 그런거 물어보면...
다행이다. 바하는 벌써 빨고 있다.
그녀는 제트와는 달리 바보가 아니었다.
장면 4. 쪼금만
제트가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줄 차례.
품에 완전히 안기는 가늘고 예쁜 몸.
벌써 열기가 느껴진다.
'너무 좋아요'를 연발하는데 꼬박꼬박
존대말이다. 나도 존대말.
분위기는 탕방이 아니다.
둘다 진심인데 제트는 원래 서툴고
바하도 어쩐지 긴장하고 있다.
그래도 '너무 좋아요'라잖아.
잘하고 있는거야 ㅋㅋㅋ
바하 몸도 막 이리저리 꼬이고 있어.
오케이... 지금까지 구긴 체면 다 폈다 ㅋㅋㅋ
제트 - 우리 이제 하자. 너무 너무 하고 싶다.
바하 - 그럼 젤 쪼금만 바를께요.
(소심제트 - 어머... 젤? 나 잘못한고야?)
(뻔뻔제트 - 쪼금이라잖아...
...
...
... 쪼오끔
...
아... 내꺼가 좀 커서 그런가보다!)
(소심제트 - 아, 그러네 ^^)
장면 5. 생략 😜
장면 6. 보내기 싫다
바하 - 벌써 벨이 울리네.
너무 시간 빨리 간다요.
헤어지기 싫어요, 진심...
근데... 보내기가 너무 싫은데, 보내기 싫은
마음이 들어서 또 너무 좋아요.
오빠 또 와야되요...
장면 7. 어리고 이쁜 애들 다 놔두고
관장님 - 좋았다고!?? 나도 제트 오빠 스타일
맞춰줄 수가 없다... 어쩌고 어쩌고...
제트 속마음 - 머리가 복잡해서 무슨 말씀하시는지
잘 모르겠어요. 근데 확실히 말소리와
웃음소리에 매력적인 뭔가가 있군요.
(고백하자면, 지금까지 제트가 뭔가 매력적인 것을
발견했다 싶었을 때 제트의 친구들은 안스러운
표정을 짓곤 했습니다. 이건 밝혀둬야죠.)
화려하지 않으면서 깨끗하고 순수한 아름다움
淸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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